강남역 한의원, 반복되는 손목·목·허리 불편을 미리 살피는 법
누구에게나 있는 작은 불편
일과 공부, 출산과 육아, 나이 드는 과정까지 몸은 늘 변합니다. 그래서 어디 한 군데 불편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오히려 어렵습니다. 강남역 주변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키보드를 두드리는 분들은 손목이 뻣뻣해지고 손가락이 붓거나 저린다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불편을 풀어 보려고 마사지 기계나 손목 보호대를 사서 써 보지만, 그때만 잠깐 나을 뿐 다음 날이면 다시 뻐근해집니다. 그러다 보면 집에서 하는 관리는 소용없다고 느끼고 그냥 참고 지내게 됩니다. 몸에 부담이 쌓이는 시간이 풀어 주는 시간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근골격계 불편은 모습도 다양합니다. 목과 허리의 디스크, 일자목과 거북목, 척추측만증, 굽은 등과 곧게 펴진 허리, 어깨와 무릎의 통증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합니다. 이런 불편이 오래가면 잠을 설치거나 머리가 무겁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등 몸 전체의 컨디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움직임이 줄어든 생활이 만드는 부담
요즘은 자리에 앉은 채 컴퓨터 한 대로 대부분의 일을 처리합니다. 편리해진 만큼 몸을 움직일 일은 줄고, 한 자세로 머무는 시간은 길어졌습니다. 근육을 쓰지 않으면 힘이 줄고, 약해진 근육은 자세를 받쳐 주지 못해 관절과 척추에 부담이 더 몰립니다.
운동을 즐기는 분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무리한 동작이나 준비 운동 없이 시작한 운동은 어깨와 허리, 무릎을 다치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오래 안고 지내는 시기, 출산 뒤 몸을 충분히 추스르지 못한 시기에도 손목과 허리, 골반의 불편이 흔합니다.
이런 신호가 있다면 살펴볼 때입니다
처음에는 불편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해서 가볍게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모습이 자주 반복된다면 한번 몸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타자를 치다가 자꾸 손목을 주무르게 되는 경우, 앉았다 일어설 때 허리나 등이 묵직한 경우, 가슴을 펴는 동작이 오히려 답답하게 느껴지는 경우, 팔을 잠깐만 들고 있어도 어깨와 목, 승모근이 뻐근해지는 경우입니다.
관절과 척추의 불편은 초기에 원인을 짚고 생활을 바꿀수록 관리하기가 수월합니다. 젊다고 반복되는 통증을 오래 미루기보다, 불편이 가벼울 때 몸의 상태와 습관을 함께 점검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강남역 한의원에서 살피는 두 가지 방향
진료에서는 크게 두 방향으로 몸을 봅니다. 하나는 굳은 근육과 긴장을 풀고 몸의 순환과 기력을 살피는 방향이고, 다른 하나는 오랜 습관으로 틀어진 관절과 척추의 움직임을 살피는 방향입니다. 어떤 방법을 쓸지 정하기 전에 불편이 생긴 원인과 생활 습관, 체질의 특징을 먼저 확인합니다.
침과 약침, 뜸은 굳은 근육의 긴장을 누그러뜨리고 기혈의 흐름을 살피는 데 쓰입니다. 부항은 관절이 틀어진 채 오래 긴장해 있던 근육을 이완하는 데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손목처럼 좁은 부위의 불편에는 해당 부위와 이어진 팔, 목의 긴장도 함께 봅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과 몸, 추나 테이블로 척추와 관절을 밀고 당기며 움직임을 살피는 수기 치료입니다. 허리디스크나 거북목, 일자목처럼 자세와 관련된 불편에서 흔히 쓰이며, 척추 마디 사이를 부드럽게 늘여 눌린 곳의 부담을 덜어 주는 방법도 상태에 따라 사용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추나요법이 있으며, 적용 여부와 횟수는 진료 때 안내해 드립니다.
몸이 쉽게 지치고 회복이 더딘 분께는 체질과 상태를 살펴 한약을 함께 상의합니다. 사람마다 체질과 불편이 생긴 원인이 달라서, 같은 증상이라도 조합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생활에서 챙길 것과 주의할 신호
키보드와 마우스는 팔꿈치 높이에 맞추고 손목이 꺾이지 않게 둡니다. 한 시간에 한 번은 손목을 천천히 돌리고, 손바닥을 앞으로 편 채 손가락을 몸 쪽으로 당겨 팔 안쪽을 늘여 줍니다. 어깨를 크게 돌리고 날개뼈를 모았다 풀어 주는 동작도 함께 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자리에 머물기보다 잠깐이라도 건물 밖으로 나가 걸어 보세요. 퇴근 후 휴대전화를 볼 때도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화면을 눈높이 가까이 들어 올리는 습관이 목과 어깨의 부담을 덜어 줍니다.
손이나 팔다리의 힘이 빠지는 경우,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진 경우, 넘어지거나 사고 뒤 시작된 통증, 발열이나 체중 감소를 동반한 통증, 밤에 쉬어도 가라앉지 않는 통증은 의과 검사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터한의원 강남점은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3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