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허리통증,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 구분해 보기

2023-04-13 · 터한의원 의료진

흔한 허리통증, 오래가면 달라집니다

바르지 않은 자세에서 오는 통증은 요즘 사람들이 가장 자주 겪는 불편 가운데 하나이고, 그중에서도 허리통증은 빠지지 않습니다. 며칠 뻐근하다 가라앉는 통증은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몇 달씩 이어지는 통증은 생활 전체를 바꿔 놓습니다. 오래 앉기 힘들어 회의가 부담스러워지고, 잠자리에서 편한 자세를 찾지 못해 피로가 쌓입니다.

그래서 허리통증은 흔하다고 넘기기보다 오래 굳어지기 전에 원인을 짚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을 함께 호소할 때 흔히 거론되는 두 가지가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어, 알아 두면 내 몸 상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허리디스크는 이런 모습이 흔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이 밀려 나와 신경을 자극하는 상태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허리만 굽혀 들거나, 허리에 큰 힘이 실리는 운동을 한 뒤 갑자기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나이와 관계없이 여러 연령대에서 생깁니다. 오래 구부정하게 앉는 생활로 추간판에 압력이 쌓여 있다가 사소한 동작에서 드러나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앉아 있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허리와 다리가 울리고, 엉덩이에서 허벅지 뒤쪽, 종아리로 뻗치는 저림이 한쪽 다리에 생기는 모습이 흔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이런 모습이 흔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 속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상태입니다. 나이가 들며 인대가 두꺼워지고 관절이 커지는 퇴행성 변화와 관련이 깊어서 주로 중년 이후에 많고, 갑자기 생기기보다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임신과 출산을 거친 여성에게 더 흔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협착증에서 흔한 모습은 걸을 때의 불편입니다. 한참 걷다 보면 다리가 저리고 무거워져 멈춰 서거나 쪼그려 앉아 쉬어야 하고, 잠시 쉬면 다시 걸을 수 있습니다. 허리를 뒤로 젖히면 불편하고, 앞으로 살짝 숙이거나 쇼핑 카트를 밀며 걸을 때는 한결 편하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다만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경우도 있어서, 모습만으로 단정하지 않고 진료와 필요한 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강남 한의원에서 허리통증을 살피는 방법

진료 때는 통증이 시작된 시기와 계기, 앉을 때와 걸을 때 중 언제 더 불편한지, 몇 분쯤 걸으면 다리가 저린지, 허리를 숙일 때와 젖힐 때의 차이를 여쭙습니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 신경이 당기는지 보고, 척추 곡선과 골반의 기울기, 허리 주변 근육의 긴장도를 확인합니다. 이미 영상 검사를 받았다면 결과를 함께 가져와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으로 척추와 골반 관절을 밀고 당기며 움직임을 살피는 수기 치료입니다. 굳은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넓히고 근육과 인대, 연부 조직의 긴장을 풀어 허리에 몰린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추간판 문제가 의심될 때와 협착이 의심될 때는 편한 자세와 피해야 할 방향이 달라서, 그에 맞춰 방법과 강도를 조절합니다.

통증 부위와 상태에 따라 침과 약침, 뜸을 함께 쓰고, 체질과 기력을 살펴 한약을 상의하기도 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추나요법이 있으며, 적용 여부와 횟수는 진료 때 안내해 드립니다.

놓치면 안 되는 신호와 생활 관리

다리 힘이 빠져 자주 넘어질 것 같거나 발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 발바닥 감각이 둔해진 경우,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진 경우에는 신경이 심하게 눌렸을 수 있어 바로 의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낙상이나 사고 뒤의 통증, 발열이나 체중 감소를 동반한 통증, 밤에 누워도 가라앉지 않는 통증도 영상 검사가 먼저입니다.

생활에서는 한 자세로 오래 머물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허리디스크가 의심된다면 오래 앉아 있거나 허리를 깊이 숙이는 동작을 줄이고, 협착증이 의심된다면 한 번에 오래 걷기보다 짧게 나눠 걷고 중간중간 쉬어 줍니다. 통증이 가라앉으면 배와 엉덩이 근육을 기르는 가벼운 운동으로 허리를 받치는 힘을 조금씩 키워 갑니다.

허리통증은 초기에는 가볍거나 거의 느껴지지 않다가 서서히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편이 이어진다면 미루지 말고 원인을 확인해 보세요. 터한의원 강남점은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3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365일 진료 · 야간진료 평일 밤 9시까지 · 일요일·공휴일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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