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추나치료, 한쪽으로 쏠린 허리와 골반 살펴보기

2022-10-31 · 터한의원 의료진

늘 같은 쪽만 불편하다면

저녁이 되면 다리가 붓는 경험은 흔합니다. 오래 앉거나 서 있으면 아래쪽으로 체액이 몰리고, 몸을 움직이고 쉬면 대개 다시 가라앉습니다. 그런데 부기나 당김이 늘 한쪽 다리에만 생기거나, 허리와 엉덩이의 뻐근함이 같은 쪽에서만 반복된다면 허리와 골반의 균형을 한번 살펴볼 만합니다.

한쪽 다리만 갑자기 붓고 붉어지거나 뜨겁고 아프다면 혈관 문제일 수 있어 먼저 의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 오랜 기간 같은 쪽에서 뻐근함과 저림이 되풀이된다면, 생활 속 자세가 몸을 어느 한쪽으로 기울게 만든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기울어지는 일상의 버릇

책상 앞에 오래 앉는 학생,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는 강남 사무실 직장인, 퇴근 후 게임이나 온라인 쇼핑으로 다시 화면 앞에 앉는 분들까지 앉아 있는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래 앉다 보면 자연스레 다리를 꼬게 되고, 꼬는 다리는 대개 늘 같은 쪽입니다.

서 있을 때 한쪽 무릎을 살짝 굽히고 반대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짝다리 자세도 골반을 기울게 합니다. 무거운 가방을 늘 같은 어깨에 메면 상체가 틀어지듯, 뒷주머니에 지갑이나 휴대전화를 넣고 앉으면 골반 한쪽이 들린 채로 버티게 됩니다. 이런 작은 버릇이 몇 년씩 이어지면 허리 아래쪽 관절과 근육의 균형이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허리 아래쪽이 뻐근한 정도로 느껴집니다.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는 날이 많아지면 엉덩이나 허벅지 뒤쪽이 저리거나 찌르는 듯 아프기도 합니다. 골반은 척추를 받치고 있어서, 기울어진 상태가 오래가면 허리뼈의 곡선에도 영향을 주고 주변 근육이 늘 긴장한 채로 지내게 됩니다.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는 모습

바닥에 편하게 누웠을 때 두 발끝이 벌어지는 각도가 서로 다른지 봅니다. 거울 앞에 섰을 때 골반 뼈나 어깨 높이가 눈에 띄게 다르거나, 바지 길이가 한쪽만 끌리는 느낌이 드는지도 확인해 봅니다. 걸을 때 중심이 자꾸 한쪽으로 쏠려 같은 발목을 여러 번 삐었다면 그것도 참고할 만한 신호입니다.

다만 이런 모습은 참고일 뿐입니다. 사람 몸은 원래 조금씩 비대칭이고, 겉모습의 차이와 실제 불편이 늘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차이보다 통증과 저림이 어느 자세에서 생기고 얼마나 이어지는지가 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강남 한의원에서의 추나치료 과정

진료 때는 서 있는 자세와 걸음걸이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 길이와 골반 높이, 고관절의 움직임을 비교합니다. 허리를 굽히고 젖힐 때 어느 쪽이 막히는지, 다리를 들어 올릴 때 저림이 어디로 내려가는지도 확인합니다. 평소 앉는 자세와 가방 드는 습관, 운동 이력도 함께 여쭙습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과 몸, 추나 테이블로 척추와 골반 관절을 밀고 누르거나 적절한 세기로 당기며 움직임을 살피는 치료입니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굳어 있던 관절의 움직임을 넓히고, 긴장한 근육과 인대를 함께 풀어 줍니다. 허리뿐 아니라 무릎과 발목처럼 체중을 받는 관절의 부담도 같이 봅니다.

다리로 뻗치는 저림이 있다면 추간판이나 신경 자극 가능성을 고려해 강도를 조절하고, 필요하면 침과 약침을 함께 씁니다. 사람마다 기울어진 방향과 굳은 부위가 달라서, 같은 허리 통증이라도 진행 방식이 달라집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추나요법이 있으며, 적용 여부와 횟수는 진료 때 안내해 드립니다.

균형을 지키는 생활 습관

다리를 꼬고 싶을 때는 두 발을 바닥에 두고 자세를 바꿔 앉습니다. 가방은 좌우를 번갈아 메고, 앉기 전 뒷주머니를 비우는 습관을 들입니다. 서서 기다릴 때는 체중을 양발에 고르게 나눕니다. 한 시간에 한 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좌우로 천천히 기울이고, 의자에 앉은 채 한쪽 발목을 반대쪽 무릎에 올려 상체를 살짝 숙이며 엉덩이 근육을 늘여 줍니다. 양쪽을 같은 시간만큼 하되, 유독 뻣뻣한 쪽이 있다면 그쪽을 조금 더 부드럽게 풀어 줍니다.

퇴근 후나 주말에는 평지를 고른 보폭으로 걷는 운동이 좋습니다. 걸을 때 발뒤꿈치부터 닿게 하고 팔을 양쪽으로 가볍게 흔들면 한쪽으로 쏠린 걸음을 스스로 느끼기 쉽습니다. 신발 굽이 한쪽만 닳았다면 바꿔 신는 것도 잊지 마세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진 경우,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진 경우, 넘어진 뒤 시작된 통증, 열이나 체중 감소를 동반한 통증, 밤에 쉬어도 심해지는 통증은 영상 검사가 먼저입니다. 이런 신호가 없고 한쪽 쏠림과 뻐근함이 이어진다면, 기울어진 습관을 바꾸는 일과 함께 몸 상태를 확인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터한의원 강남점은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3번 출구 인근에 있습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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