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척추교정 한의원, 추나요법의 종류와 진행 방식 알아보기

2023-01-03 · 터한의원 의료진

척추 불편은 더 이상 나이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허리와 목 통증을 나이가 들며 생기는 문제로 여겼습니다. 요즘은 사정이 다릅니다. 휴대전화를 오래 보고 책상에 구부정하게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20대 직장인에게서도 거북목과 척추측만증, 허리 뻐근함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척추는 뼈마디와 그 사이의 추간판, 관절, 둘레를 감싼 근육과 인대가 함께 균형을 이루어야 편안하게 버틸 수 있습니다. 한쪽이 무너지면 나머지가 대신 버티느라 긴장하고, 그 긴장이 오래가면 통증으로 드러납니다. 척추를 살핀다는 것은 뼈 하나의 위치만이 아니라 이 전체의 균형을 보는 일입니다.

강남 일대처럼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긴 곳에서는 등이 둥글게 말리고 고개가 앞으로 나오는 자세가 흔합니다. 이런 자세가 몸에 익으면 허리와 목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줄어들고, 척추 주변 근육은 늘 일정한 긴장을 품은 채 지내게 됩니다.

추나요법은 어떤 치료인가요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이나 몸의 일부, 추나 테이블 같은 도구를 이용해 척추와 관절, 주변 연부 조직을 다루는 치료입니다.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절이 움직이는 방향과 범위를 살피고, 굳어서 막힌 곳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넓혀 갑니다. 같은 허리 통증이라도 원인이 뼈마디의 움직임인지, 근육과 인대의 긴장인지에 따라 쓰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추나의 방법

관절의 움직임을 직접 다루는 방법이 있습니다. 흔히 정골추나라고 부르는데, 관절을 잡고 적절한 방향으로 늘이거나 돌리며 움직임이 제한된 마디를 풀어 줍니다. 손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추나 테이블의 움직임을 함께 이용하기도 합니다. 척추가 좌우로 휘어 있거나 앞뒤 곡선이 달라진 경우, 골반이 기울어진 경우처럼 구조적인 균형을 살펴야 할 때 주로 고려합니다.

이 방법은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힘을 줄지가 중요해서, 좌우 불균형의 정도와 척추 곡선의 모양, 통증이 생기는 동작을 먼저 확인한 뒤 진행합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그날의 통증 정도에 따라 강도를 조절합니다.

근육과 근막, 인대의 긴장을 주로 다루는 방법도 있습니다. 경근추나 또는 근막추나라고 부르며, 넓은 범위로 뭉치고 굳은 근육을 밀고 당기는 동작을 반복해 부드럽게 풀어 줍니다. 통증이 심해 관절을 직접 움직이기 부담스러울 때, 깊은 곳 근육의 긴장이 주된 원인으로 보일 때 먼저 선택하기도 합니다.

관절이 빠졌거나 특수한 상황에서만 쓰는 방법도 있지만, 일상적인 허리와 목 불편에서 흔히 쓰는 방식은 아닙니다. 결국 어떤 방법을 쓸지는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정하게 됩니다. 실제 진료에서는 한 가지 방법만 쓰기보다, 먼저 근육의 긴장을 풀고 난 뒤 관절의 움직임을 살피는 식으로 두세 가지를 이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장이 먼저 누그러져야 관절도 편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두둑 소리는 괜찮은 건가요

추나 도중 관절에서 소리가 나면 뼈를 꺾은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 소리는 관절 속 압력이 바뀌면서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소리가 났다고 더 잘된 것도, 안 났다고 덜된 것도 아닙니다. 추나는 관절을 억지로 꺾는 치료가 아니라 관절의 상태에 맞춰 움직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방향을 잡아 주는 과정입니다. 불편하거나 겁이 나면 언제든 말씀하시면 방법과 강도를 바꿔 진행합니다.

진료 계획과 생활 관리

사람마다 척추가 기울어진 방향과 굳은 부위가 달라서 진료 간격과 기간도 달라집니다. 스스로 판단해 무리한 스트레칭이나 교정 기구에 의지하기보다, 몸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는 편이 안전합니다. 터한의원 강남점에서는 상태에 따라 추나요법과 함께 침, 약침, 뜸, 운동 지도, 체질을 살핀 한약을 함께 상의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추나요법이 있습니다. 근골격계 불편이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진행하는지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지므로, 적용 여부와 횟수는 진료 때 안내해 드립니다.

다리나 팔에 힘이 빠지는 경우,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진 경우, 사고나 낙상 뒤 시작된 통증, 발열이나 체중 감소를 동반한 통증, 밤에도 가라앉지 않는 통증이 있다면 추나보다 영상 검사가 먼저입니다.

치료실에서 몸을 살피는 시간보다 생활 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깁니다. 모니터 높이를 눈에 맞추고, 한 시간마다 일어나 허리를 펴고, 휴대전화를 가슴 높이로 드는 작은 습관이 척추의 균형을 지키는 바탕이 됩니다.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3번 출구 인근이라 퇴근길에 들르기 편합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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