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직장인 1일 1식 대신, 체질에 맞춘 식단으로 다이어트하기

2022-04-28 · 터한의원 의료진

다이어트를 해 본 분이라면 한 번쯤 하루 한 끼만 먹거나 식단을 극단적으로 줄여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강남 일대에서 바쁘게 일하다 보면 끼니를 챙기는 것 자체가 번거로워 차라리 한 끼만 먹자는 방식이 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체중이 줄어 성공한 것 같지만 끝까지 유지하기가 어렵고, 결국 원래보다 체중이 늘어나는 경험을 한 분도 많습니다. 극단적인 방법 대신 체질에 맞춘 식단으로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루 한 끼 식사가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

하루에 한 번만 먹으면 긴 공복 뒤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됩니다. 허기가 극에 달한 상태에서는 음식을 빨리, 많이 먹기 쉽고, 혈당이 크게 오르내리며 식후 졸음과 무기력이 심해집니다. 공복 시간이 길어 속쓰림이 생기는 분도 있고, 오후 업무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

영양소를 한 끼에 모두 채우기도 어렵습니다. 단백질과 채소가 부족해지면 근육이 줄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식사량이 조금만 늘어도 체중이 쉽게 다시 늘어나는 몸이 됩니다. 회식이나 약속으로 하루 한 끼 원칙이 깨지는 날에는 보상 심리로 과식이 이어져 계획 전체가 흔들리기 쉽습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이 맞는 사람도 있지만, 위장이 약하거나 저혈당 증상이 있거나 폭식 경향이 있는 분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어떤 방식이 나에게 맞는지는 몸 상태를 알아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유행하는 방법을 먼저 정하고 몸을 거기에 맞추기보다, 내 몸의 반응을 먼저 확인하고 방법을 고르는 순서가 되어야 오래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 번 극단적인 방법을 거쳤다면 먼저 식사 리듬을 되돌리는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체질에 맞는 식단이란

체질 의학에서는 장부의 강약에 따라 사람마다 몸에 잘 맞는 음식과 부담이 되는 음식의 경향이 다르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위장이 차고 약한 체질은 찬 음식과 날음식에 속이 불편해지기 쉽고, 열이 많은 체질은 맵고 기름진 음식과 술에 쉽게 붓고 식욕이 자극됩니다. 이런 차이를 알면 무작정 적게 먹는 대신 몸이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음식으로 식단을 짤 수 있습니다.

체질 식단은 금지 목록을 외워 괴롭게 지키는 방식이 아닙니다. 먹었을 때 속이 편하고 다음 날 몸이 가벼운 음식을 중심에 두고, 불편했던 음식을 줄여 가는 과정입니다. 식사가 편안해지면 폭식이 줄고 붓기도 덜해져, 식사량을 크게 줄이지 않아도 체중 관리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이라도 양이 지나치면 체중이 늘 수 있으므로, 무엇을 먹을지와 함께 얼마나 먹을지를 같이 조절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진료에서 확인하는 것

진료에서는 먼저 설문과 문진으로 식습관과 생활 습관, 소화와 대변, 부종, 수면, 생리 주기를 파악합니다. 맥을 짚고 혀와 안색, 체형을 살피며, 체성분 검사로 근육과 체지방의 비율도 확인합니다. 체중 증가와 함께 피로와 부종이 심하다면 갑상선 기능이나 빈혈 같은 혈액 검사를 먼저 받아보시도록 안내하기도 합니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체질의 경향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식단 원칙과 운동 방법을 정합니다. 필요하면 식욕과 소화, 부종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한약을 함께 구성하며, 복용 중 두근거림이나 불면, 속 불편이 없는지 확인하며 조정합니다. 체질 판단은 치료에 대한 몸의 반응을 보며 다듬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인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식사 원칙

하루 세 끼를 규칙적인 시간에 드시되, 한 끼의 양을 조금씩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아침은 간단하더라도 단백질이 들어간 음식으로, 점심은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밥은 조금 덜어 내며, 저녁은 잠들기 세 시간 전에 가볍게 마치는 것이 기본입니다. 체질에 맞지 않아 속이 불편했던 음식은 기록해 두고 점차 줄여 가세요.

역삼 쪽 사무실에서 점심을 사 드신다면 매일 같은 식당에서 먹더라도 메뉴를 체질에 맞는 쪽으로 고르는 것만으로 충분히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강남역 부근에서 퇴근길 약속이 잦다면 모임이 있는 날의 점심을 가볍게 조절해 하루 전체의 균형을 맞춰 보세요.

강남에서 일하시며 극단적인 방법 대신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를 원하신다면 진료로 먼저 몸 상태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터한의원 강남점은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3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365일 진료합니다.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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